갤럭시 핏2 에 관한 고찰(2주간 실사용기)

이 글은 제품 협찬이나 금전적 지원 없이 내돈주고 사서 쓰는 사용후기입니다.

 

다섯번째 고찰은 요즘 핫한 갤럭시 핏2에 관한 고찰이다. 

미밴드5를 살려고 했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갤럭시 핏2 나온다길래 출시일에 바로 질러서 현재까지 사용해보고

장단점과 기능들에 대해 자세하게 고찰해보려고 한다. 미밴드5와 비교도 하겠지만 미밴드5는 실제적으로

내가 사용해보지 않았기때문에 무게나 배터리시간 등등 간단하게만 비교하고, '갤럭시 핏2 살만한가?'에 초점을

맞춰서 고찰을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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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 구성품 

 ㆍ구성품은 5만원 이하 제품이라 그런지 본체, 충전케이블, 사용설명서가 끝이다

언박싱

 

왼쪽 핏2 본체 / 오른쪽 충전케이블

○ 실제 착용샷 & 착용감

 ㆍ착용감은 아래 사진을 보면 시계 끝의 스트랩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라서 처음에 착용했을때 은근 거슬렸다.  그래도 계속 착용하다보면 무뎌져서 괜찮았다.

실제 착용샷

시계 스트랩 끝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감

 

○ 여러가지 기능들

 1. 심박수 측정

   - 심박수는 대체로 정확한거 같다

   - 120bpm 이상으로 얼마나 유지하는지 알려주기때문에 고강도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사람에게는 유용할거 같다

   - 몰랐던 사실인데 내가 샤워할때 bpm 120이상 올라간다는 사실도 알았다. 

삼성 헬스의 친절한 설명

 

 

 2. 스트레스 측정

   - 스트레스도 심박수와 같이 측정하는데 이건 정확하지 않는거 같아서 몇일 쓰다가 기능을 꺼버렸다 

 

 3. 수면측정(상당히 유용하다)

   - 수면측정은 상당히 정확한거 같다

   - 내가 중간에 깨서 화장실 갔을때도 그시간에 정확히 수면중 깸으로 측정되었다

   - 아래 설명을 보면 깊은 수면을 해야 몸의 회복이 된다고 하는데 깊은 수면을 별로 못하는 날은 확실히 몸이 피곤했다.

   - 내가 어제는 잠을 잤는지 데이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면 후 측정 데이터

 

 

수면 단계에 대한 설명

 

 

수면 효율 설명

 4. 걸음 측정 

   - 걸음 측정은 시계를 손에 차다보니 손을 조금씩만 움직여도 1걸음 걸었다고 측정되서 나는 집에서 가만히 있었는데 3000걸음 걸었다고 해서, 걸음측정기능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나을거 같다

 

 5. 운동 측정(달리기)

   - 달리기 측정도 상당히 정확하다  

   - 블루투스로 핸드폰과 연결되기 때문에 핸드폰을 휴대해야된다는 단점이 있다

   - 달리면서 핏2에 심박수, 평균속도, 거리 등과 같은 정보가 간단히 뜨기때문에 확인하면서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기존에 핸드폰만 들고 달리기 하러 갔을때와 핏2을 손목에 차고 갔을때 차이는 bpm이 측정되냐 안되냐 차이이다. 

 

달리기 기본 정보

 

심박수 구간 설명

 

상세정보

 

 6. 기타 기능들 

   - 손목 들어서 켜기 기능 : 이건 유용하다. 손목 들면 시계 화면이 자동으로 뜬다  

   - 손씻기 알림 : 어차피 자주 씻어서 큰 의미 없는데 필요한사람한테는 유용한 기능이 될거 같다 

   - 장시간 움직이지 않았을때 알려주는 기능 : 1시간동안 움직이지 않았다고 스트레칭 하라고 알려주는데 현대인들은 컴퓨터에 앉아서 잘 움직이지 않다보니 이 기능은 괜찮은거 같다 

   - 강력한 방수 기능 : 샤워할때 착용해도 되고 수영도 가능하다. 큰 의미는 없는거 같지만 필자는 샤워할때 시간 확인하는게 은근 좋았다

   - 스톱워치, 타이머 : 핏2 자체 어플로 들어가 있어서 운동이나 이 기능이 필요한 사람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거 같다

   - 알림 확인 : 예를 들어서 A라는 사람이 나한테 카톡을 3개를 보내면 핏2에는 가장 마지막에 보낸 카톡만 확인이 가능하다. 필자는 기어3 프론티어도 사용해봤는데 거기서는 3개를 다 볼수 있었는데 가장 마지막글만 보는건 조금 아쉬웠다. 답장은 자동문구로만 답장이 가능하다. 

   - 시계화면 바꾸기 : 아래 사진처럼 여러가지 화면중에 내가 원하는 화면 선택 가능하다 

 

○ 갤럭시 핏2 장,단점

  ㆍ장점

    - 굉장히 가볍다

    - 배터리가 오래간다(심박수 연속측정으로 설정해도 10일정도 가고 휴식시 30분 측정으로 하면 15일 간다) 

    - 수면측정과 심박수 측정이 정확한 편이라서 도움이 된다 

    - 삼성 헬스와 연동 가능해서 별도 앱 필요없다(운동 및 건강에 관련된 설명이 자세해서 좋다) 

    - 가격도 5만원 이하로 저렴하다 

 

  ㆍ단점

    - 손목에 땀이 차면 착용감이 약간 걸리적 거린다 

    - 걸음수와 스트레스 측정은 큰 의미가 없다 

 

○ 갤럭시 핏2 VS 샤오미 미밴드5 

   ㆍ솔직히 가성비로 따지면 미밴드5가 좋지만 필자는 별도로 미핏앱을 깔아야되서 불안하기도 하고, 샤오미 제품을 안좋아해서 핏2를 구매했습니다

구분	핏2	미밴드5	비교
가격	49,500원	약 35,000원	미밴드5가 더 쌈
배터리	159mAh	125mAh	핏2가 오래감
저장공간	32MB	16MB	핏2가 좋음
RAM	2MB	521KB	핏2가 좋음
충전방식	물리적으로 끼워야함	자석으로 촥하고 달라붙음	미밴드5가 좋음
UI	부드럽고 좋음	약간 조잡스러움	핏2가 좋음
연동 앱	삼성 헬스	미핏(별도 설치)	핏2가 좋음
외관	본체가 사각형	본체가 타원형	비교불가(개인 취향차이)
제조사	삼성	샤오미	핏2 압도적으로 좋음(국산제품)

 

○ 갤럭시 핏2 살만한가?

  ㆍ필자는 기어3 프론티어(갤럭시 워치 전 버전)가 있어서 핏2보다 훨씬 좋은 기능을 쓸수 있음에도 핏2를 주저없이 구매했다. 그 이유는 기어3가 고급스럽고 디자인도 예쁘지만 무게감이 꽤 있는 편이고 운동할때 착용하기에는 상당히 거슬린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시계 기능과 운동에 대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구매했다 

 

  ㆍ미밴드5와 핏2 중에서는 필자는 당연히 핏2를 추천해주고 싶다. 사실상 가격차이 1만원이고, 기본적으로 스펙도 뛰어나고 불안한 중국앱을 깔아도 되지 않는 것이다. 심지어 배터리도 더 오래가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핏2를 추천하고 싶다

 

  ㆍ 핏1에 비해서 가격도 반값인 49,500원이고, 손목시계기능과 건강과 운동 측정에 관한 데이터와 기능들이 유용하다.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고 시계기능도 필요한 사람이라면 주저없이 핏2를 구매하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