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드라마 추천] 체스 하나도 몰라도 볼수 있는 퀸스 갬빗에 관한 고찰(스포 없음)

최근에 넷플릭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막상 넷플릭스 결제를 하고 뭘 봐야할지 몰라서 방치하거나 그래도 결제한게 있으니 아까워서 뭐라도 봐볼까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볼만한걸 찾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필자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퀸스 갬빗' 추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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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ㆍ1950년대 엘리자베스 하먼(이하 하먼, 주인공)은 사고로 부모님을 잃게 되고 보육원에 맡겨졌습니다.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중 우연히 지하실에서 관리인 샤이벌이 체스를 두는 것을 보고 빠지게 된 하먼은 샤이벌에게 빠르게 체스를 배워나가면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게 됩니다.

 중학생이 된 하먼은 한 가정집에 입양되고 체스 잡지에서 본 체스 토너먼트에 참여하면서부터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승승장구 하게되지만, 약물과 술에 중독됩니다. 과연 하먼은 중독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수 있을까요? 

 

○ 모티브가 된 책 

 ㆍ드라마에서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출하는 것을 보고 실화가 아닐까 생각해서 '퀸스 갬빗 실화' 연관검색어가 있지만 실화는 아닙니다 

 ㆍ월터 트레비스의 원작인 '퀸스 갬빗'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 드라마 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총 7부작, 다른 드라마에 비해 많은 시간 소요X)  

 ㆍ필자는 원래 드라마보다는 영화를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영화는 길어봐야 2~3시간이면 다 볼수가 있지만 드라마는 그보다 많은 10시간 정도를 봐야하고, 특히 한국드라마는 영화와 버금가는 1시간 30분짜리 드라마가 많아서 드라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ㆍ퀸스 갬빗을 보게된 이유중 하나가 현재 시즌 1까지 나왔고 시즌 1도 총 7편인데가가 1편이 길어도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라서 총 7시간이면 시즌1을 다 볼수 있기 때문에 드라마를 긴시간동안 봐야되는게 부담이 되는 사람도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 각 화별 느낌 

 ㆍ모든 회차의 느낌을 적는것은 아니고, 처음 1,2화는 신선한 소재에 집중하면서 봤고 마찬가지로 3화까지도 체스 천재 소녀가 어떻게 승승장구 하는지 보여주면서 흥미롭게 봤는데, 4~6화는 체스경기보다는 하먼의 삶에 대해 나오면서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7화 제목인 엔드게임 답게 1~6화까지의 내용을 잔잔하면서도 모두 터트리는 듯한 소름끼치는 연출로 7화를 끝까지 보고 여운이 남았습니다. 

 

○ 평점 

 ㆍ5점 만점에 4.5점 

 

○ 드라마 보고 느낀점 

 ㆍ이 글의 제목에서도 나와있듯이 체스에 대해서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겠지만 체스를 하나도 몰라도 드라마를 보는데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체스 드라마이기 때문에 당연히 체스를 하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지만 특히, 체스 대결을 할때에는 주로 인물들의 표정과 행동 등 감정표현에 대한 묘사들이 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ㆍ1화부터 7화까지 나오는 등장인물들 중 버리는 인물 하나없이 하나하나 다 살려내는 느낌이고, 특히 하먼을 방해하는 악역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볼 수 있습니다.

 ㆍ드라마는 체스보다는 체스 천재소녀 베스 하먼의 인생에 대해 다루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면서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ㆍ체스 대결을 펼치는 장면의 연출도 매번 똑같은 것이 아니라 매번 색다르게 연출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장면 하나하나 쓸데없는 장면이 없고 정말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많은 부분을 신경 썼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ㆍ베스 하먼은 연기한 '안야 테일러 조이'는 '아비니시안'이라는 고양이 품종을 닮았습니다.(지극히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 천재 체스소녀를 매력적으로 연기합니다

 ㆍ퀸스 갬빗의 뜻은 체스 오프닝을 뜻합니다. 체스 오프닝은 체스 게임 초반부와 수들을 정리 한것을 가리킵니다. 즉, 체스 게임을 시작하는 여러가지 수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ㆍ드라마를 다보면 체스가 하고싶어집니다

 ㆍ하루빨리 시즌2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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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 갬빗에 대한 고찰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도 재밌고 볼만한 넷플릭스 추천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총 7부작으로 시간도 그렇게 많이 소요되지 않고 내용도 흥미로우니 꼭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